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범수 부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오늘 제151회 영동군의회 임시회에서

이렇게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전국을 강타한 지난 집중호우와

연일 계속되는 장마에도 불구하고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동료의원님들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지역의

수해 사전예방을 위해 고생을 많이 하신

공무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의 노고에 대하여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최근 기상변화를 보면

국지성 호우가 수시로 나타나고 있어

우리지역도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2002년 “루사”때 우리지역을

할키고간 수마 당시를 돌이켜 되새기면서

이번 집중호우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 영동의 주 소득원인 포도가

알알이 익어가는 시기인 만큼

열과 등 수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농가지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

우리군 의회가 군민의 기대와 여망을 안고

출범한지 벌써 한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하며,

군민의 기대에 얼마나 부응하고 있는지

걱정이 되지만,

다시 한번 새로운 각오를 다짐해 봅시다.

오늘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200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하여야 하고,

200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안도

심의 의결하여야 합니다.

우리군의 살림을 꾸려갈

예산안은 의원님들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합리적이고 깊이 있는 심의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우리 의회와 집행기관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을 갖고 풍요로운 영동건설을 위해

동료의원님들께서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금년에는 우리지역에 자연재해가

없기를 기원하며, 오늘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7월 25일

영동군의회 의장   박 세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