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정구복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지난 7월 임시회 이후

두 달여 만에 제152회 임시회를

열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렇게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난달 개최된 제39회 난계국악축제는

무더위와 고루지 못한 날씨 속에서도

시기와 장소변경, 축제통합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며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축제로 국악과 포도의 고장으로서

영동의 대외적 인지도가 높아졌음은 물론

군민의 높은 자긍심과 화합의 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봅니다.

이는 정구복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 생각되어

이 자리를 빌어 그동안의 노고에 대하여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

최근 한미 FTA 협상이 진행되면서

우리의 생명줄인 농업부문을

비롯한 6개 분야에 걸쳐 개방의

압력이 높아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우리사회는 저출산, 농촌인구의 고령화등

농촌인구 감소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침체 등이

우리의 현실을 암울하게

만들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국내외적인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가 중심이 되어

군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는 노력이

더욱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오늘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사업장 현지조사 및 군정질문,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주요사업장 현지조사에서는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군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장 마다 꼼꼼히 점검하여 주시고

군정질문은 주민의 복지향상과

우리군의 발전을 위하여

새롭고 현실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가 내실있게 진행될수

있도록 동료의원님의 활발한 의정활동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다가오는 추석명절에는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지 주위를 돌아보시고,

특히, 생활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석절 종합대책에도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요즘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의원님께서는 건강에 특별히 유의하시면서

이번 임시회가 더욱 내실있는 회기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충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9월 12일

영동군의회 의장   박 세 복